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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엄니 2006. 5. 19. 22:25

꽃분아!.....^^*

지금쯤 어디메 헤메고 다니는지

 

출국때 " 엄마 잘있어...."

 

이 멘트에 넘 당혹스러웠던거 너 아니?

여행 떠나면서 이런 인사는 느낌상 안좋은것 같아서

엄마가 자꾸 귓전에 울리는 그 소리를

떨쳐 내려고 애쓰고 있는데 넌 모를꺼야!

 

아직은 나이가 널 나타내고 있다는 말이지.

그 말뜻을 알았다면  그런 상황에 그렇게 쓰진 않았겠지?

그럴때마다 아직은 어리구나란 생각이 드는게 엄마 맘이야.

 

항상 옳은 소리로 널 대하면 다 알고 있다는듯이

짜증섞인 표정과 말투와 행동이 나타날때면

엄마가 엄마 자신이 미워지는것도 넌 아니?

 

약간의 방심도 서로가 괜찮을텐데 싶어서

관심을 덜 주고픈데 그게 절도있게 안되는게 나도 내가 싫어.....ㅎ

 

이번 여행길이 너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엄만 여행 떠나기 몇일전 부텀 빌고 빌었었다.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다니는 여행이 아닌

모든것에 의미를 부여해감서 네 스스로 문제점을 던지고

닥친 상황에 대한 해결점을 찾는것도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유도하는것도 

네 스스로의 몫이라 생각하면서

지금의 네 처지와 앞으로의 네 인생에 있어서

두려움과 주춤거림이 없는 자신감으로 꽉찬

큰 마음과 냉철한 정신으로 돌아오길 진정으로 바란단다.

 

만화에 나오는 그림같은 생활이 아닌

현실에서의 자신감 있는 생활인이 되도록

노력하는 꽃분이가 되길 바란다....

 

이 글이 너의 여행길 내내

마음 무겁게 느껴 진다면 안되겠지?

여행 내내 즐겁게 생활하면서

네 스스로 너의 마음과 정신을 가다듬을수 있기를...

 

또 메일 띄울께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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