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수화네 집짓기 (46)
수화엄니의 먹자야 놀자야!
드디어 계단이 완성이 되었네여~ 지루하고 길기만 하였던 준공검사를 마쳤다며 다락방 올라가는 계단을 설치하기 시작하여 3일만에 완료! 다락방 올라서서 벽지가 초록색이다 보니 계단 철제 사다리도 초록으로 동일하게 칠하고 나무 계단은 나무색을 그대로 살려 니스칠만 했다..
지난번 준공검사에서 문제가 됐었던 데크... 대지 경계에 걸려서 준공에 문제가 생기자 데크를 반쪽 짤라내는 헤프닝까지 벌였었으나 그런 방법 말고도 쉽고도 깔끔한 방법이 있는줄도 모르고 문제의 설계사 때문에 여러 사람 피보고 있다. 나는 멀쩡한 데크를 짤라 냈다 붙였다..
지난번에 반으로 잘라 냈던 데크를 붙이는 작업을 한다기에 어제 저녁에 보리울로 들어와 잠을 자고 아침 내내 일할 사람들을 기다렸더니 오전 10시에 나타난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오전 10시까지도 안 온다면 약속 불 이행으로 또 펄펄 뛰렸더니만 기똥차게도 10시에 나타나는 작..
2개월이면 다 짓고 5월말쯤이면 준공까지 할수 있다던 집짓기가 어렵싸리 끝날 즈음에 준공 허가를 넣었더만 대지 경계에 데크가 걸린다나 해서 소위 빠꾸를 맞았다. 지금 빠꾸 맞고 그런 널널한 시간이 아님을 윤사장님은 잘 알고 있을테지만 빠꾸를 맞아 데크를 짜르고 다시 사진 찍어 보낸단다. 멀..
연일 내리는 장맛비.... 무서울 정도로 쏟아 붓는 많은 수량의 빗속에 어제 그제 해가 반짝 나길래 보리울 집은 괜찮을까 싶어 평일날 주중에 일부러 혼자 보리울로~ 웬일로 옆집 화라네에선 못다한 공사를 하는 윤사장과 전기사장이 보이고 젊은 직원까지 보인다. 그 바람에 자질구레한 보충 작업과 ..
공사 시작을 알리는 콩그리 기초 타설일이 3월 26일이었고 계약서에 기재된 완공일은 5월말쯤으로 해놓으면서 공사일은 될수있음 지켜달라고... 그 이후엔 장마가 지면 곤란치 않겠느냐고 다짐을 했었다. 그 후로 기술적인 목공일이나 현강 용접 부분과 미장과 조적을 빼곤 윤싸장님이 직접 시공을 하..
금욜날 밤에 부랴부랴 들어와 하룻밤을 자는데 밤새 비가.... 날이 새니 비와 함께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대니 다른일은 엄두도 못내고 미뤄 두었던 커튼을 달기로 둘이 합의를 봤다. 이곳 보리울의 겨울 날씨가 엄청히 추운곳이므로 커튼을 좀 두꺼운 천으로 하기로 작정을 하고 동대문 커튼가게에서 ..
아직도 공사는 끝나질 않았고 3일전에 공사비중 일부를 건네주곤 이제나 저네나 기다리고 있던중에 다락방 창문은 판자떼기로 걸쳐 놓은채 준공검사가 받기만을 기다리고... 18일날 그 무더운 날씨속에 계단 공사를 끝내고 난후 바리케이트를 쳐 놓고 아무도 못 밟게 해놓고선 오늘에서야 계단을 물로..
일기예보가 심상치를 않다. 수요일부터 엄청난 비가 계속적으로 온다고 방송에서 떠들어 대는데 집에 가만히 있기엔 뭔가 불안하더니 지난번 배수로 공사하면서 맨홀을 묻어 놓고 가장자리를 마루리를 못한채로 있었던게 생각이 난 모양이다. 오늘 출근하면서 보리울로 들어가서 레미탈 10포 사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