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엄니의 먹자야 놀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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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울궈 먹어야징....ㅎㅎㅎ

수화엄니 2006. 11. 16. 00:00

 

요즈음은 현관 잠금이 열쇠가 필요치 않는

전자식이거나 번호 눌름이가 대세 이지요?

 

여직껏 그 위험타는 전화 번호로  비밀 번호를 정하곤

입주해서 삼년간을 그 번호로 들락 거렸습니다.

그러다 문득 쌀쌀한 기온탓인지 왠지 모르게 허전하면서

현관 키 번호를 바꾸고 싶어 지는 겁니다.

열심히 메뉴얼을 읽고선 드뎌 바꿨습니다.

뭘로 바꿨냐구요? .....못 알으켜 드립니다.ㅎㅎㅎ

 

그러다가 식구들 들어올 시간이 되면서

쫒아나가 문 따주기 싫길래 딸과 남편에게 바뀐 번호를

핸폰으로 알켜 주고선 배 깔고 엎디어 티브이를 보다가

아들눔한테 빼먹은게 생각났습니다.

 

땔룰릉~ 땔를릉릉릉.....어라! 전활 안받네?

문자로 보냈습니다.

 

" 수화야! 엄마가 현관 키 번호 바꿨다.

근디. 그냥은 몬 알켜 주니께 너 알아서 해라! "

 

금방 전화벨 울립니다.

 

" 엄니, 그러면 우짜라고요? 나 들어가지 말아요? "

" 이눔아!~ 세상에 공짜는 없다. 통닭 두마리 사갖고 오니라 "

 

사실은 이 에미 용돈 내놓으라 할라 했건만 차마 돈 달라 소린 몬하고

웬 통닭? 자다가 봉창도 유분수지...쩝!

 

내 이번만 통닭이 통하는줄 알아라 아들아!

매달 25일이면 이 엄니는 잊지 않고 번호 키를 바꿀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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