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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햇살을 바라보노라니...

수화엄니 2012. 9. 11. 09:57

 

 

 

젠장헐....

날씨는 우찌 이리 허벌나게 좋은게혀~

쨍하고 비친 햇살과 파란 하늘이 속을 뒤집어 제끼네...헐!

여전히 몸을 움크린채 빨리 낫기는 바라지도 않은채 제발 덜 아프기만을~

간절한 마음이던지 지난주 목뼈 주사 맞고는 잠도 잘수 있어서 올매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기름기도 탄력도 윤택함도 밀려난건 벌써였었지만 그래도 마음속으론 아직은 쫒아댕길수 있고 생각을 이야기 할수 있어서 그나마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수 있었으나

이젠. 가을들판에 이리저리 바람부는대로 힘없이 굴러다니는 쭉정이란 생각이...

 

이게 아니지~

이러면 안되는거야!

이렇게 사는건 나답지 않은게혀~

이런 나를 일으켜 세울수 있는건 내가 전부고 나밖에 없을것이혀~

모든이들이 마음을 다치던지 몸을 다치던지해서 극복하는건 결국 자신들이었던것을 기억하면서....

아자자~ 아자~ 이제 힘내고 우주를 여행할수 있을때까지 길게 자~알 살아내야지~~~ㅎㅎㅎ

 

아무래도 우주여행이 미쳐가는가 봅니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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