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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콜왓

캄보디아 앙코르왓 (앙코르톰과 앙코르왓)

수화엄니 2005. 4. 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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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콜왓 첫째날!

 

택시 기사가 8:00시에 호텔 앞으로 와서 대기중이다.

얼음물에 모자 챙기고 썬크림 듬뿍 치대고 

그렇게도 보고파했던 곳으로 간다하니 가슴이 뛴다.

 

앙코르 톰에 도착하기 위하여 남문으로 들어서는데

사진에서도 보는봐와 같이 차량들이 아슬아슬하게 유적을 통과한다.....

저러면 안되는데 싶은 마음에 가까히 가보니

아취형 문에 나무를 덧 대놓기는 했으나 긁힌 자국들이

여기저기 나있는것으로 봐선 저 문도 오래가진 못하겠구나 싶으니

그 네들의 유적에 대한 보살핌이 허술하단 생각이 들면서

오죽했음 다른나라 사람들이 와서 무료 복원 사업을 해줄까 싶다....

 

앙코르 톰으로 들어서면서 바욘 사원과 바프욘 사원을 보고 나오면

다음은 문둥이.코끼리 테라스로 간다고 택시 기사가 일러주었건만 

정신없이 돌다보니 어느새 코끼리 사원까지 다 돌고 말았다....

 

그 사이에 갑자기 스콜까지 내려서 국적 불문하고

상가 파라솔 밑으로 몽땅 모여들으니 그 광경도 잼있다. 

 

무척이나 더운날 점심 먹고 한잠 잔후에 다시 오후 관람에 들어간단다.

 

점심으론 한국 사람이 경영하는 글로벌 게스트 하우스로 찾아가 짬뽕으로 대신하고ㅡ

호텔로 돌아와 샤워로 몸을 식힌다음 잠간 눈을 붙이면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오후 관람으로 들어간다.

 

기대하고 고대하던 앙코르왓!

사원을 둘러싼 해자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있을까 싶다.

사원의 침략을 막기위한 방편이라 하건만 지금에 광경은

사원의 멋을 한껏 살리려 미학적인것을 고려하고 염두에 둔

그런 생각으로 짓지 않았었을까 싶기도하다.

 

아무튼, 앙코르왓을 들어서는 순간 먼저 다녀간 여행객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한편으론 3층 중앙탑으로 오를 마의 70도 경사의 좁디 좁은 계단을 생각하니

가슴이 절여오면서 흥분되기도 하는데

먼저 오르는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요령을 익히고 올라서기 시작하니

금새 끝 지점까지 올라서있었다....

 

만세다!~~ 만만세!~~~

뒤도 옆도 앞도 안본채로 무조건 네발로 올라서기만 했으니

어떻게 올라온지도 모르겠다...ㅎㅎㅎ

워낙 무서움이 많아서리!~~~ 믿거나 말거나!  

 

3층 중앙탑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멀리는 밀림이 내려다보이고 가까히는 여행객들이 무리지어 앉아있는 모습도 보인다.

이곳이 발견되기전까지는 밀림 숲속에 가려져 있다지 않았던가!

보물들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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