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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콜왓

캄보디아 앙코르왓 (앙코르왓 일출)

수화엄니 2005. 4. 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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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콜왓 셋쨋날 오전!

 

앙코르왓 일출을 봐야 한단다.

다시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서 마린이 오는 6시까지 준비를 마쳐야한다.

간단하게 전날 저녁에 사다놓은 빠게뜨에 통조림과 치즈와 쥬스로 아침을~~~ㅎㅎㅎ

나에게 굶음이란 엄따!

 

그리곤 새벽녁 앙코르왓 다리를 건너서 첫번째 문을 들어서니

미리 와있는 사람들이 자리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딸내미의 경험으로 좋은 자리 잡고 앉아서 새벽 기도를!~~~

 

아!~~~ 이런 기분 처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둘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적이 흐르는 이 새벽녁이 이렇게나 좋을줄은 몰랐기에

심호흡과함께 사원의 정기를 들이 마신다.

더군다나 낯선 나라에서의 이 기괴한 분위기란

음침한 사원의 색채와 새벽녁의 어스름이 더해주고

난, 그 침묵속에서 간절한 기도를 바친다.....

 

드뎌~ 어둠속에서 사원의 지붕위가 붉은 빛이 퍼지기시작을 한다.

속살 감추려는 새댁 모양 뜸도 어지간히도 들이더니 

구름에 조각이 난 불덩이가 솟고 있었다...  

 

그리곤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데 아침을 먹기 위해서다.

오늘 아침은 뭘 먹을까나?

실은 아까 빵도 먹었건만 그건 새벽 참이고 아침은 아침이니까.....^^*

 

글러벌 게스트 하우스에 내려달라하고선

오징어 덮밥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고선 잠시 휴식!

쉬는 시간이 더 많은것 같다.....ㅎ

 

다시 아침 관람으로 들어가는데 마린이 더 가보고 싶은곳을 이야기 하란다.

난, 망설임 없이 앙콜왓! 이라고~~~

이번 여행에서 다시 가보고 싶은곳이 이곳이고 다시 못본다면

다음에 다시 또 와야 할것 같아서.....

그리하여 이번 여행에서 세번째 둘러보는 앙코르왓이 되었다....

다시 조심스럽게 그 마의 계단을 기도하듯이 올라서고

3층 중앙탑 아래서 맞는 고 품격 바람은 여늬 바람하곤 달랐다.

누군가 명상에 잠겨 보라하더니 저절로 눈이 감긴다.

주홍색 천을 두른 스님과 어느 파란눈의 아저씨의 두런 거림도 전혀 거슬림없이

난, 성자가 아닌 성녀가 되있었다...^^*

 

다시 점심 휴식 시간!

제기럴!~~~

이번엔 또 뭘 먹어야 되남?

메뉴 선정도 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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