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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수락산 등반 3/26

수화엄니 2006. 3. 28. 10:40

 

아무 준비와 생각없이 시작한 산행은

일행 4명으로 조촐하게 시작됨.

 

진달래 능선중에서도 제법 돌아 돌아

주능선에 올라놓고 보니 길기도한 코스였었네.

 

깔딱고개에서 내려가자는걸

또 발동한 오기가 정상 탈환을 고집하고

수직에 가까운 바위를 로프와 철제바에 의지한채로

등짝이야 아프던 말던 살아 남아야했었다.

 

이래서 나의 근성과 오기는 산에서

묘하게도 발동하고 끌어내어지는것 같고

가끔 아주 가끔은 고집을 부려 무리한 산행을 해낸다.

 

이 통쾌함과 성취감이 몇일이나마 나를 나인것같게  인지하고

다시 나락으로 빠져드는 시간이 돌아오더라도

몇일간의 삶의 환희를 느끼면서 다음 산행을 또 다시 계획한다.

 

 

우이암 정상. 소요산 정상. 수락산 정상. 백운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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