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엄니의 먹자야 놀자야!
빨래... 본문
빨 래
오늘도
빨래를 한다
옷에 묻은
나의 체온을
쩔었던 시간들을
흔들어 빤다.
비누거품 속으로
말없이 사라지는
나의 어제여
물이되어 일어서는
희디흰 설레임이여
다시
세례받고
햇빛속에
널리고 싶은
나의 혼을
꼭짜서
헹구어 넌다...
<ㅡ이해인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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