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엄니의 먹자야 놀자야!
이천 공방 벙개에... 본문
지가 무슨 집나간 여중생도 아님서
단지 핸폰을 집에 놔두고 온 정신머리 없는 이 아줌씨땜시
이천으로 못떠나고 수락역앞에서 다시 의정부 집으로 컴백홈~ 이휴!
날씨야 덥거나 말거나 이른 아침부터 만난 일곱명 아줌마들의 수다로
카니발 속이 와글와글한 가운데
이 사람들 모두 델꼬 보리울 들깨밭에 가서 들깨나 심을까 싶은 맴이 굴뚝같더만 ...ㅎㅎㅎ
그런데 가는길이 차가 많기도 했지만 조금 늦게 출발한터라
미쑤기님이 먼저와 공방 언저리 나무밑에서 기다리고 있다....미안혀요!
작고 소박한 공방안을 왼통 들었다 놨다 할 이 아줌마들을 보고
공방 선생님께선 놀랄만도 했겠다 싶다.
" 첫마디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도 못내겠네여!...."
내가 잘못 들었나?....ㅎㅎㅎ
두 사람 몫은 하고도 남을 내가 있었으니 더욱 그랬을터이고
좁은 공간안에서 작품들을 들었다가 놨다가...
이건 얼마냐? 조것은 얼마냐?...ㅎ
돌아와 생각하니 미안하고 넘 실례된게 아니었나 반성하고 있는중입니다.
우리가 모이면 의례처럼 따르는 맛난것 먹기에선
단연코 이천 쌀밥집 " 청목 " 의 수수한 한정식이 되었고
에어콘 빵빵 나와 추워 못견디겠다면서도 커피까정 마시며
오래 앉아 있을수 있어 좋았답니다.
가까운날 다시 벙개 맞기를 바라면서
오늘 모두 수고 많았답니다..^^*
등잔불을 킬수 있는것인데 집에 갖다 놓으니 더 이쁘네요...
역쉬 많이 모여 있는 매장에서 보는것 보담
제자리에 갖다 놓아야 빛이 납니다...^^*
세는곳은 없는지 물을 담고 실험중입니다...ㅎ
밑 바닥은 거칠어서 혹시 가구에 닿는 부분이 흠집이 생길까봐스리
포장지를 접어 붙여 놨습니다.
그야말로 세숫대야에도 물을 담아 놓고 실험중! ...ㅎ
밍기적 거리면서 말도 제대로 못하다가 겨우 얻어온
향초 꼽기 수반이네여~
요건 단체로 선물 받은 접시 내지는 받침용?
집에 오니까 이것도 이쁘게 보입니다.
잢접시위에 수반을 올려 놓으니 이것도 괜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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