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엄니의 먹자야 놀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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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 딸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택배로 부쳐 온 선물은 살 빼는데 쓰는 덜덜이~~~
딸이 아비를 생각하며 사 들고 온 선물은
점잖은 색깔의 나비 넥타이...
나비 넥타이가 조금은 낯설은가보다.
" 이런걸 뭐할라꼬!.."
" 아뭇소리 말고 받아 두슈!~"
손 사래 쳐가면서 아니다를 연발하는 내 엄마 시대엔
그것이 미덕이라면 미덕이었다.
하지만,
요즈음에 난 아이들에게 받는 연습에 열중이다.
왜냐하면 부모에게 받기만 했던 아이들에게
이젠, 나도 받아 쓸줄 아는 어미가 되기로 작정을 하고
적어도 생선 머리만 좋아라하는 엄마인줄 착각하는
그런 못된 며느리나 사위나 딸이 아니기를
내가 도와 줘야 되겠기에 말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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