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엄니의 먹자야 놀자야!
심천 (3) 본문
![]()
심천 3일째!
연일 날씨는 우째 이런다냐 싶게
희뿌연 안개에 비는 실낫같이 내리고
우산을 써야할찌 말아야할찌 갈등 때리게 만든다.
민속촌 가기전에 화교성이란델 들려 가잔다.
화교성!
여러나라에 흩어져 있던 중국 동포들이 심천으로 모여들어
각자 개인들 마다 투자하여 이루어 놓은 동네가 화교성이라는데
고급 아파트가 즐비하고 깨끗하고 경치 좋은 정원 같은 공원들이 이곳 저곳에 있고
우리가 생각했던 중국이란 나라의 이미지완 너무도 차이가 큰
고급스런 이미지로 내 놓은 심천이란 도시가 무궁무진한 발전으로
우리들의 기를 눌러 버린다.
그리곤 화교성 동네를 둘러 볼수있는 모노레일을 타자는데
평소엔 50위안이라는데 20위안이라넹?
모노레일 총각이 아무래도 우릴 넘 반긴다 싶어서 기분이 좋아지고...ㅎㅎㅎ
요것 타길 정말 잘했다 싶다.
오늘 보게될 심천 민속천을 모노레일을 타고 위에서 내려다 보게 될줄이야!
온갖 꽃들이 모노레일 창을 통해 보이고
호수가 보이는가 하면 도로가 나타나면서 2층버스가 보이고
사무실들 사이를 지나는가 하면 공원위를 내려다 보며 지나고
민속촌내의 건축물들과 사람들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한바퀴를 돌면 내려얄낀데 이게 웬떡이람?
다시 한바퀴를 돌아도 되고 밥먹고 다시 타고 된다는데야...흐흐흐!
우린 다시 한바퀴를 더 돌고서야 한 시간만에 내렸지여....뿌듯!
민속촌 이란곳도 넓고 넓어 아예 점심을 먹고 들어가자는데
화교성에서의 두번째 식사!
얌차를 먹기로 했건만 오전 시간이 지나면 얌차는 안한다고.
얌차!
아침과 점심사이의 먹고 마시면서 대화할수있는 식사를 말한다네요.
얌차 실패하고 다른 요릿집으로 이동하여
그곳서도 우리 입맛에 맞는 흡족함의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민속촌 가기전에 화교성 재래시장 들려서
중국 여행에 빠질수없는 깨와 목이버섯등을 사서
김 집사님네로 배달 시키고선 민속촌 GO!~
걸어서 걸어서 빨간색 구름다리를 넘어 민속촌으로 이동!
이곳서도 부녀절이라해서 평소에 120위안이던 입장료를
반절 뚝 짤라서 60위안이라네요!...계속 횡재가~
다들 착한 사람들만 모인 고은회라서 일꺼라는 생각이...ㅎㅎㅎ
모노레일로 내려다 봤던 민속촌 이건만 안으로 들어오니
참으로 어마어마한 시설들과 장치들과 편리함이
어느 선진국 못지않은 제대로된 영업장 이었습니다.
요소요소 마다 대형 무대장치로 시간대별 공연이 계속되고
웅장한 스케일의 공연이 두개가 있는가하면
돌아다니는 공간마다 소수민족의 삶이 고스란히 재현되있고
작은 공연들이 계속 이어지고...
인위적으로 설치해 놓은 시설들이
기술적인 측면으로 봐도 그리 떨어지지 않았고
배우들의 움직임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입장료가 안아깝지 싶습니다.
이번 여행으로 중국이 무서워지기 시작했답니다.
늦게까지 민속촌을 훓고도 다 못본 상태로 나와야만 했습니다.
발도 다리도 아프지만 추위와 싸워야 했고 발전된 모습에 기가 질렸습니다!...ㅎㅎㅎ
힘들었지만서도 가슴 가득 흡족함을 안고선
싸고 맛있다는 허름한 동네의 꼬치구이 집을 찾아 들어 갔습니다.
희한한 부추꽂이?
부추를 꼬치에 나란히 이쁘게 꽂아서 양념 발라 살짝 구운건데 맛이 기막힙니다.
양고기 꼬치구이와 닭 오도독뼈 꼬치와 새끼 손가락만한 민물 생선 꼬치도...
이어서 작은 새우를 꼬치에 끼워서 내놓기도...
이와 함께 빵을 팬에 노릇하게 다시 구워 내놓아 꼬치와 함께 먹는데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런 가격들이 한꼬치에 1위안씩이라!....130원이라는건데
왜리리 싸고 맛있는건지 자유여행의 진수를 요런데서 맛 볼수 있는걸테지요?
꼬치들을 먹음서 남편생각과 아이들 생각이 나는건 어쩔수 없는 주부였습니다.
중국에 도착해서 모든 음식들이 짰지만 희한하게도 물이 들이키지 않는건 왜일까요?
답 아시는분?...ㅎㅎㅎ 꼬리글로 달아주시길!
화교성행 택시 2* 13위안
모노레일 8* 20위안
점심실패지불? 43위안
화교성점심
민속촌 입장료 8* 60 위안
민속촌모노레일 8*
민속촌내 공연 8*
꼬치구이
'그밖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꽃들아! 시들지 말지...ㅎ (0) | 2007.03.16 |
|---|---|
| 울집 푸른잎들... (0) | 2007.03.16 |
| 잘지내니? (0) | 2007.02.23 |
| 남싸롱~ 티셔츠 (0) | 2007.02.22 |
| 기다림의 노란손수건과 커피집 (0) | 2007.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