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엄니의 먹자야 놀자야!
청송 주산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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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다녀온 청송 주산지와 주왕산을
친한 친구들과 다시 다녀왔습니다.
흉 허물없이 아무때고 전화해도 뛰어 나와 줄수 있는
내 절친한 친구들 여덟명이 후회없이 웃고 떠들고...
졸음 운전에 청송가는 국도 중앙에 설치해놓은 시뻘건 도라무통도 들이받고...ㅎㅎㅎ
서울로 돌아오는길에 문막 휴게소를 들어 간다는것이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다시 문막 인터체인지에서 서울행으로 들어서공!....흐흐흐!
이젠 솨엄니가 체력에 한계가 다다른것인지도...
허기사 잠 안자고 산에 오르고 운전하고 배겨낼 재간이 없었지요.
서울서 밤 12시에 떠나 주산지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4시 30분!
초가을 새벽 주산지의 물 안개를 보기 위한 안간힘의 여행길 이었습니다.
물 안개를 보러 가기도 전에 안개는 영동 고속도로에서 부터
중앙 고속도로를 들어서자 마자 한치 앞도 안보이는데
겁대가리 없는 솨엄니는 앞 차량의 기사로 눈 알이 빠지게 차선만 보고 달렸습니다.
고속도로 싸인들이 하나도 안보이는고로 차를 세우다 시피하여 싸인을 확인하고선
서안동 인터체인지를 빠져 나왔습니다만,
안동서 청송가는길도 안개는 한치앞을 안보이게 달겨 들더이다.
그렇게 당도한 주산지엔 암도 없이 우리 차량 두대만 달랑~
아무리 대단한 대한민국 아줌씨들이라지만 무서웠습니다.
5시 20분쯤엔 물안개에 감싸이고파 오르긴 했으나
안개에 이미 질린 상태라고나 할까?....ㅎㅎㅎ
허지만,
낯선 여행지에서의 낯선 사람들과의 새벽 공기를 같이 함은
같은 목적을 가진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라서 편하고 좋았던 기억이...
그리곤 주왕산 트래킹을 9.6 km를 강행하고선
청송을 거쳐 안동으로 돌아오는길에 그만 뻘건 플라스틱 도라무통을 들이박고...
안동 도착하자 마자 1박을 위해 작은 모텔을 잡고 쉬는데
안동사는 사랑다가님이 음료수에 과일에 싸들고 찾아 들었습니다.
넘 고마웠다요! 사랑다가님아!~~~쪽!
그리곤 이튿날 병산서원으로 봉정사로 하회마을로 휘휘 둘러
안동 먹거리도 빠짐없이 챙겨먹고선 무사히 귀환 하였답니다.
볼거리가 많았던 안동 지방 곳곳을
다시 가보고 싶다는 울 친구들과의 여행을 꿈꾸면서
또 다시 계획을 세웁니다.
안동아!~ 기둘려라! 언제고 또 갈끼니깐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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