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엄니의 먹자야 놀자야!
환상의 설악산 가는길 입니다 2 본문
포천- 광덕고개-사창리-화천-평화의댐-양구-펀치볼-서화-원통-미시령-속초
다시 길을 나섭니다.
이번엔,우리나라의 특정한 지역으로의 이동입니다.
강원도 양구의 편치볼 이란곳을 여러분은 가보셨나요?
육.이.오.사변대 미군들이 작전을 하면서 내려다보니
그곳 지형이 화채 그릇을 담은 모양새라 해서
편치볼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빗자루로 쓸어 내린 듯한 산에서 내려오는 아름다운 선과
조그만 마을이 함께 어우러져있는 모습은
카메라에 담기도 벅찰 정도라고 누구는 말을 합니다.
안나님이요~! ㅎㅎㅎ
그런 펀치볼(실제지명은" 해안마을")을 내려다 보면서
우린 다시 을지 전망대로 헉헉 거리면서 올라갑니다.
물론 자동차로 말입니다.
이곳은 꽤나 가파르기 때문에 차도 헉헉대는 곳입니다. ㅋㅋㅋ
을지 전망대에 도착을 하니 사병들은 벌써 저녁 식사 시간인가 봅니다.
식판을 옆구리에 끼고 열 맞추어서 행진해 지나가는군요.
(이곳은 미리 편치볼에서 신고를 하고 올라가야 합니다)
우린 전망대에서 육안으로 직접 이북을 넘겨다 보았습니다.
손뻗으면 바로 잡힐듯한 거리이기 때문에
날이 맑은날이면 그 아이들이 밭에서 일하는 모습도 산속을 거니는모습도
볼수가 있답니다.
그곳에서 우리의 아들과 신나아줌마의 아들은
국방의 의무를 마치기도 하고 아직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흑흑흑~ 너무 불쌍해서요
그리해서 을지 전망대를 뒤로하고 우린 조심스럽게
경사가 심한 길을 내려 옵니다.
은행나무의 가로수는 우찌도 그리 예쁜 노랑색을 띄고 있는지
서울에서의 가을 은행나무 색깔은 누르팅팅 하더만~
차창 밖으로 보이는 투명한 노랑색을 보곤 눈이 노래지더만요.ㅎㅎㅎ
계속 길을 달려 서화를 지나 인제에 다다르니
이미 컴컴해진 길을 재촉을 하면서 미시령으로 넘어갑니다.
속초에 이미 도착하신 회원 여러분과 눈인사를 잠깐 나누고는
저녁 식사를 마칩니다.
함께한 저녁 미팅때에 서로간의 소개 시간이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참으로 소중 했던것 같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광주에서 힘들게 오시는 회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박수를 보냅니다~
이미 여러분이 올리신 글에서 본것과 마찬가지로
나폴리아 카페의 시간도 즐거웠었고
많은 회원들의 참석으로 장소가 비좁아서
옆으로 촘촘히 비껴 앉아서 먹는 회맛도 일품 이었구요!
그래서 더 좋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침에 맞는 해돋이는 뭐라 말하지 않아도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모든분들께서 소망하는 기도의 시간이 아니었나 싶었구요.
화진포에서의 김일성 별장과 이기붕 별장 보다는
해안가의 절경이 더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렇게 어우러짐 속에서 이별이 서서히 다가와도
우린 그냥 그렇게 즐거운것은 ~
드라이빙의 가족들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다음에 또 만날수 있다는 무언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래서 슬프지 않았지요.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우리는
꼬불꼬불 언덕에 지그재그의 연속 이었습니다.
화백님의 떵꼬만 쫓아다닌 결과로 (짱구님 표현그대로 썼음)
저희들은 환상적인 길을 많이 알게 되기도 하구요.
그러다가 양평길의 막힘은 우리를 짜증나게 했지만,
처음 정모 참여 하셨든 킨케이드님과의 저녁시간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셨습니다.
껍데기가 달린 돼지고기 구이와 정갈하게 예쁘게 담긴 음식으로
저희를 만족하게 해 주셨습니다.
강변에서 모닥불과 함께한 티 타임에서는
킨케이드님과의 서먹했던 시간들을 날려 보낼수 있었습니다.
다시 쎄시봉을 방문할 것이구요.
친구들과 가족과도 함께 많이 들락 거리겠습니다.
그리고 친구 되시는 쎄시봉 주인장분의 사업도 번창 하시길 빌겠습니다.
이상 우리 일,이,삼호차가 함께한 설악산 정모 기행문 이었습니다.
혹시, 이 길따라 여행하시는분은 참고 하시라고 이 글 올렸으니
부족 하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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