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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일째...포르투칼

수화엄니 2012. 4. 19. 17:33

 

 

 

포르투칼에서의 첫밤을 보내고 밥도 든든히 챙겨 먹고는 신트라로 향한다.

도착한곳이 아닌가 본지 다시 일방통행길을 꼬불랑 거리며 돌더니 다시 그자리로 와선 내리라 한다.

계절별로 문을 여는건지 문닫은 신트라성!

겉보기엔 우중충하고 손길도 안간채 성은 무슨성?

 

이번엔 페나성으로 올라간단다.

계속되는 같은 골목을 여러차례를 돌다가 결국은 차안에선 돌리고 송이 흘러 나오고

여러차례 시도끝에 드디어 페나성으로 올라가는 작지도 않은 제법 큰길로 들어서서

시원스럽고 상큼한 숲길을 힘차게 올라갔다.

 

입장료 지불하고 한칸짜리 기차를 빙자한 좌석과 껍데기는 기차요 바퀴는 자동차인것을 타고

산 정상까지 올라보니 생각보담 멋진 성이 버티고 서있었다.

 

 14세기부터 1910년 역대 왕가의 여름별장으로 이용되던 곳이라한다.

성안 여러방에는 각종 호화로운 장식들이 각 방별로 장식이 되어있고

이곳 페나성에서는 무엇 보다도 해발 500m 위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이 압권이다.

 

신트라 여러곳은 울창한 숲에 둘러 싸여있고 마을 전체가 중세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으므로

유네스코에서도 이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서 보호한다고 한다.

이곳 페나성에서도 그냥 내려오고 싶진 않았다.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 한잔을 끄떡없이 마셔주고 여유를 부려 보았다.

 

다시 페나성을 뒤로하고 로까곶과 벨렝탑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더한 한개의 땅 덩어리의 서쪽끝이 로까곶이라 하지 않던가?

이 먼곳 포르투칼에서의 여정에서 의미를 두고 가보고 싶던곳인 절벽위의 카보 다 로까곶!

리스본 근교의 서쪽 바닷가 언덕에는 "여기에서 뭍이 끝나고 바다가 비롯되다" 란

루이스 데 카몽스의 시 구절이 새겨져 있는 십자가가 서있다.

신대륙 미국과 맞닿아 있을 대서양이 절벽아래서 철썩거린다.

 

로까곶에서 내려와 벨렝탑으로 내려와 보니 이번엔  대서양이 내 발아래서 철썩거린다.

스페인 중부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길이 1008km로 이베리아 반도의 최장의 강이라하며

테주강 위에 서있는 4월25일 혁명의 다리도 유럽에선 최장의 길이라고~

테주강 하구와 대서양이 만나는곳에 서있는 벨렝탑!

16세기 인도 마카오 등지를 떠나는 범선들이 출발했다는 유서깊은 리스본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이어서 1960년 엔리케 왕자의 500주기 기념으로 세운 비로써 범선 모양으로

바다를 향해 힘차게 출범하는웅장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발견의 탑은

포르투칼을 해양제국으로 만든 엔리케 왕자를 기념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는데

배의 앞 부분에는 엔리케 왕자와 그를 따르는 탐험가들이 생생하게 부조되어 있고

탑이 놓인 바닥에는 포르투칼 전성기때의 지배하에 놓여있던 나라를 보여주는 세게 전도가 깔려 있다한다.

차창 밖으로 한번 스쳐 보고는 제로니모스 수도원을 찾아 들었다.

 

포르투칼을 해양제국으로 이끈 엔리케 왕자를 기념하는 제로니모스 수도원!

장장 170년의 공사끝에 이루어진 건축물로 길이가 300m에 이르고

왼쪽은 수도원 오른쪽은 성당이다.

화려하고 장엄한 건축물로 특히 안뜰의 2층 회랑은 아치와 기둥 벽을 장식한 섬세한

조각들이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도 넘 이쁘게 나왔던데...ㅎ

 

오늘도 열심히 돌아다니고 마지막엔 바이샤 거리에 쇼핑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저녁 식사는 쇠고기 로스와 상추 쌈으로~

 

 

 

 

, 페나성의 아름다운 겉 모습은 실내에서도 그 못지않게 아름답게 치장이 되있다.

예전 왕들의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그 생활모습 그대로인채...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냥 지닌채로 신트라 지구내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있다.

 

 

 

이쁜 상점들과 이쁜 집들이...

 

 

 

포르투칼에서의 유명한 빵집인가부다.

사람이 제법 많고 여러 종류의 빵들이 많이 쌓여있고

그중에서 이빵을 사서 맛보았던 우리들!

제법 맛이 있었다.

 

 

 

 

 

 

 

 

 

페나성을 오르내리며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는 물건?

 

 

 

빙빙 돈 끝에 페나성으로 오르는 숲길...

 

 

 

 

페나성에 도착하면 옛날 의상 그대로 입은채 안내를 맡아 재미있게 설명을 해대고...

 

 

 

 

파란하늘밑에 멋지게 서있는 페나성...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시며 휴식도 취하고..

 

 

 

 

 

 

 

점심시간에 들어갔던 예쁜 프로방스풍의 식당...

 

 

 

해물 빠에야와 닭살 스프를 끼얹은 밥...

맛은 별로였지만 빵보다는 나았던 점심이었죠?...ㅎ

 

 

 

 

신트라 성내에는 들어가보질 못했고

낡아 보이는 부속건물인지가 나의 시선을 끌기에....

 

 

 

 

그 높은 산위에 꽤나 많은 건물로 지어진 페나성...

옛 군주의 호화로움이 드러나기도 하지만

그 화려함으로 후손들은 관광수입이 꽤나 짭짤하지 않을까?...ㅎ

 

 

 

 

성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실내 길도 참 예쁘다.

 

 

 

 

성의 한 부분에 매달려 피어있는 한떨기 꽃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까보 다 로까곶...

대륙의 제일 서쪽끝이며 포르투칼의 서쪽 해안가라 하면 맞지 싶다.

 

 

 

 

벨렝탑...

 

 

 

 

규모가 엄청나게 큰 제르니모스 수도원...

 

 

 

 

수도원 안의 건축물들이 이곳 저곳이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정도로

예술가들의 많은 손길을 필요로 했을것이란게 짐작이 간다.

 

 

 

 

천정의 조각무늬에 반해서 올려다 보고 있노라니

누군가 햇살 비친 바닥을 찍어 보잔다.

다들 찍었을 이 사진이 궁금하네여~

 

 

 

 

 

 

 

 

 

 

마누엘 양식의 돌기둥의 뒤틀림 조각을 보고서 손으로 만져도 봤습니다.

돌이 아닌 밀가루 반죽에다가 모양을 냈나 싶어서...ㅋ

 

 

 

 

햇빛 좋은날 젊은이들이 둘러 앉아 대화중?

 

 

 

 

 

 

 

제로니모스 수도원안의 본당이라고 해야할까요?

2층에 있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을 너무도 생생하게 표현해 놓았고

그 앞에서 잠시나마 가슴 진정 시키며 기도 하였습니다.

 

 

 

 

수도원 본당 1층...

 

 

 

 

이 등은 이슬람 모스크에서 봤던 등인데

예전에 이슬람도 이 수도원을 거쳐 갔었는지도 모를일입니다.

 

 

 

 

발견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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