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엄니의 먹자야 놀자야!
십이일째... 몬쎄라토 본문
스페인 북쪽의 도시 빌바오에서의 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바르셀로나를 향한다.
오늘은 여정이 제법 길다고 미리 말해둔터라 단단히 각오를하고
차안에서 오랫동안 지낼 만반의 준비와 전기밥솥에 밥 한통도 가득 준비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로 지루함을 달래면서 별로 눈에 띄는 건물도 산도 꽃도 없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휴게소에서 점심을 맞이한다.
예외없이 휴게소 야외 식탁에서 밥솥단지와 전날 저녁 빌바오에서 미리 준비한 상추와 참치캔과
남은 밑반찬들을 총 동원하여 마지막 한식 밥상을 맘껏 즐긴다.
후다닥 점심을 해결하곤 다시 바르셀로나를 향하여 냅따 달린 나머지
도중에 들릴 몬쎄라토에 조금 일찍 도착을 하였다.
멀리서도 보이는 산세가 여태껏 보았던 스페인의 산세완 완연히 다른 모양새이다.
톱니꼴의 산이라는 말도 있듯이 하늘에 닿은 스카이 라인이 달리 보이면서
올라가는 급 웨이브길은 간담을 서늘케 하고
그런길을 조심스럽게 운전하여 드디어 몬쎄라토 성당에 다다른다.
해발 725m에 위치하고 바르셀로나에서 서쪽으로 약 60km정도 떨어져 있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몬쎄라뜨의 유적들이 모셔져 왔고
오늘날에는 까딸란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한다.
또한 이곳은 성지순례의 주요 대상이 되기도한 성스러운곳이다.
그렇게 어렵게 올라선 몬쎄라토엔 많은 사람들이 몬쎄라트 성당 광장에서
햇빛을 즐기며 삼삼오오 모여있고 우린 서둘러 검은 마리아님을 보기위한 줄을 서야했다.
길고 긴 줄을 따라 성당안을 들어서자 마리아상이 있는곳까지가 만만치 않은 줄로 이어져있다.
드디어 검은 마리아상앞에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마리아님을 대하는 앞의 사람들을 보노라니
나마저도 그렇게 하지 않음 안될것 같은 그 분위기를 어쩔것인가!
그래도 따라하는 따라쟁이 솨엄니는 성호를 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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